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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공녀’가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인 만큼 영화 팬들과 평단이 먼저 알아본 입소문 끝판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작품.
‘소공녀’는 유니크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 몽환적인 영상미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상영작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한 ‘소공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위트 넘치는 재미가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호평과 함께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후, ‘소공녀’는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관객들의 ‘최애작’으로 떠올랐다. 영화제 이후,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의 개봉에 대한 뜨거운 요청이 이어졌고, 마침내 3월 개봉 소식이 확정되며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소공녀’는 2016년 최고의 독립영화 화제작 ‘우리들’의 김순모 프로듀서(모토MOTTO)와 현실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남아낸 ‘족구왕’, 기발한 장르로 눈길을 모았던 ‘범죄의 여왕’ 등 독창적인 스타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믿고 보는’ 광화문시네마가 함께 제작해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공녀’는 ‘1999 면회’, ‘족구왕’, ‘범죄의 여왕’을 잇는 광화문시네마의 4번째 야심작이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광화문시네마의 가장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흥행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