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다니엘이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에서 종영된 KBS2 드라마 '저글러스'를 이야기한다.
최다니엘은 스스로도 로맨스 연기에 최적화된 배우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자 묻자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나 스스로는 과연 내가 어울릴까 하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로맨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걸 잘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소 개그 욕심이 있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남을 웃기기 위해서라기보다 나를 위해서 개그를 한다.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 개그를 하고 내 마음에 들면 너무 뿌듯하다. 남들이 웃든지 말든지 '아싸! 난 방금 개그를 했다!' 하는 만족감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 작품마다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최다니엘,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전에는 하고 싶은 게 크게 없었는데 최근 1, 2년 사이에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게 생겼다. 평범한 사람의 일상을 담은 작품"이라며 "우리 모두에게 매일 스펙터클한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냥 평범한 일상을 그대로 옮겨놨는데 재미있게 만들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유쾌함을 전해준 배우 최다니엘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2월 7일 수요일 오후 3시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