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 추가’ 토트넘, 뉴포트 꺾고 FA컵 16강 진출

입력 2018-02-08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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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뉴포트 카운티를 꺾고 FA컵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의 2017-18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4분 추가골 상황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15분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을 비롯해 주전 멤버를 대거 뺀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과 페르난도 요렌테가 공격을 이끌었다.

주전이 대거 빠졌음에도 경기는 토트넘이 주도했고, 전반 25분 선제골이 나왔다. 시소코의 크로스가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돼 자책골이 됐다.

이어 전반 34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정확한 패스를 라멜라에게 보냈고, 라멜라가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도움이 기록됐다.

이후 토트넘은 골은 넣지 못했으나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뉴포트를 압도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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