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오는 지난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에 집중했다. 단순 제품 홍보 차원을 넘어 상품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결정하고 기획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도입했다. 그 결과 스파오 블로그의 1일 방문자는 기존 2000여명에서 2만여명까지 늘었고, 공식 페이스북 채널의 팔로워도 26만 명까지 증가했다.
올해는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 니즈에 맞춰 제공하며, 기존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하던 고객 설문 조사 및 디자인 선호도 조사도 빈도를 높여 상품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월드 측은 “스파오가 지난해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들은 연간 누적 2억뷰를 달성했다”며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이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 온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