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골 도운 손흥민, 1AS…뉴포트 제압 토트넘 ‘FA컵 16강’

입력 2018-02-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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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6)이 1어시스트로 토트넘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을 도왔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포트(4부 리그)와의 FA컵 32강 재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5분 라멜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16강에 합류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까치 볼을 치고 들어간 뒤 라멜라에게 땅볼 패스해 도움을 기록했다. 1월 28일 FA컵 32강전 뉴포트와의 원정경기에서도 0-1로 뒤진 후반 37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던 그는 FA컵에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따냈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돼 벤치로 나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1골·8도움을 기록하며 20 공격 포인트 달성을 눈앞에 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골·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골을 넣었고 FA컵과 리그 컵에서는 골 없이 도움만 기록 중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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