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그림, 연봉 조정서 패배… 2018시즌 연봉 220만 달러

입력 2018-02-0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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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그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하는 오른손 투수 저스틴 그림(30, 시카고 컵스)이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9일(한국시각) 연봉 조정 신청 자격 2년차의 그림이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앞서 그림은 247만 5000 달러를 요구했고, 시카고 컵스는 220만 달러를 제시했다. 따라서 그림은 2018시즌 연봉으로 220만 달러를 받는다.

이는 지난해 연봉 182만 5000 달러에 비해 37만 5000 달러 상승한 금액이다. 그림은 2019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그림은 지난해 50경기(13선발)에서 55 1/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4홀드와 평균자책점 5.51 등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15년에는 62경기에서 49 2/3이닝을 던지며, 3세이브-15홀드와 평균자책점 1.99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해마다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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