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브리튼, 5월 복귀 가능성↑… 무리한 시도는 없을 것

입력 2018-02-09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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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잭 브리튼(31,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5월에 메이저리그 복귀할 수 있을까?

미국 MASN의 로크 쿠바코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리튼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5월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브리튼은 지난해 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당시 회복에 6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브리튼은 몇 주 전부터 재활을 시작했고, 오는 10일에는 세 번째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브리튼은 무리하지 않을 예정이다. 수술 후 부상 복귀를 서두르다 다시 부상을 당하는 선수는 여럿 있었다.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 역시 브리튼이 오는 2018시즌 전반기 내내 결장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최대한 여유있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브리튼은 지난 2017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38경기에서 37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1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하지만 브리튼은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군림했다.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5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평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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