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스케이팅 감강찬-김규은 조가 한국 피겨스케이팅 페어 사상 첫 올림픽 경기에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감강찬-김규은 조는 9일 오전 11시 45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 이벤트 페어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첫 주자로 나섰다.
이날 감강찬-김규은 조는 기술점수(TES) 27.70점 예술점수(PCS) 24.40점으로 총합 52.10점을 받았다.
감강찬-김규은 조는 'Historia De Un Amor'에 맞춰 페어 단체전 첫 주자로 연기에 나섰다.
초반 더블 트위스트 리프트에 성공하며 좋은 시작을 알린 감강찬-김규은 조는 스로우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김규은이 착지하며 손을 짚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감강찬-김규은 조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 트리플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이후 기술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첫 올림픽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