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간 평창 날씨는?

입력 2018-02-09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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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 야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다행히도 개막식 당일 날씨는 평년 기온과 비슷한 정도로 한파는 피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금) 저녁 강원도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기온은 –5~–2℃ 분포, 풍속은 3~5m/s, 체감온도는 –10℃ 내외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산간(평창 포함)의 경우 기온 –7~–2℃, 체감온도는 –14~–7℃(3~5m/s)의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 지역은 1~5℃, 체감온도는 –3~5℃(1~3m/s)의 분포를 보이겠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방풍막, 히터, 난방 쉼터 등을 설치하고 방한용품 6종 세트 지급, 의료실, 의료인력 등 3개 분야 11개 과제를 선정해 한파에 대비책을 마련했다.

조직위는 관람석을 보호하기 위해 올림픽 스타디움 2~3층에 510m 크기의 방풍막을 설치했다. 또 난방 쉼터(18개소)와 관람객용 대형 히터(40개)를 설치했고, 관람객들이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고정·이동형 매점 22개에 이동판매원(8명)도 배치했다.

모든 관람객들에게는 우의, 무릎담요, 방한모자, 손·발 핫팩, 핫팩 방석 등 방한용품 6종 세트가 지급된다.

개회식장 주변에는 응급 의무실 5개소를 설치하고 의료인력 165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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