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男 아이스하키, OAR과 평가전서 1-8 완패

입력 2018-02-10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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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동아닷컴]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팀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과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OAR과 평가전에서 1-8 대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은 1피리어드 5분 여를 남기고 니키타 부세프에게 1대1 찬스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기선을 제압 당한 한국은 곧바로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한국은 라던스키가 1피리어드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만회골을 만들어내면서 1-2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서도 한국은 2피리어드 시작 3분 만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승기를 내준 한국은 2피리어드 6분 여를 남기고 상대 파워플레이 상황서 한 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 4점을 더 허용한 한국은 1-8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올림픽 본 게임을 앞두고 강호와의 실력 차를 절감해야 했다.

본래 아이스하키 경기는 3피리어드에서 마감되지만 이번 평가전은 연습 개념으로 1차 연장과 2차 연장이 추가된다.

한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캐나다, 체코, 스위스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는 15일 체코 전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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