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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 임효준이 나란히 1500m 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 임효준은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을 나란히 1위로 통과한 뒤 3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두 선수는 3바퀴를 남기고 1, 2위를 차지한 뒤 그대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한편,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서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