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컬링 믹스더블, 스위스에 4-6 패 ‘PO 진출 좌절’

입력 2018-02-10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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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장혜지-이기정 조가 스위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장혜지-이기정은 10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6차전 스위스(세계랭킹 2위) 제니 페렛-마틴 리오스 조를 맞아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4패를 기록하며 캐나다(1위)와의 남은 경기에 남겨두고 있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탈락하게 됐다.

세계랭킹 12위인 장혜지-이기정 조는 첫 경기에서 핀란드(11위)를 꺾으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승리 소식을 전했지만 중국(3위), 노르웨이(5위)에 잇따라 패했다.

이후 미국(8위)을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지만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의 알렉산드르 크루셸닉스키-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 조에 연장 혈투 끝에 5-6으로 패했고 스위스 전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장혜지와 이기정은 11일 9시 5분 캐나다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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