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남자 활강 강풍으로 연기… 15일 열릴 예정

입력 2018-02-11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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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종목이 강풍으로 인해 연기됐다.

국제스키연맹(FIS)은 11일 오전 "강원도 정선의 최대 풍속이 초속 20m로 예보됐다"며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다른 날로 미룬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원지방기상청도 남자 활강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군 정선 알파인센터 풍속을 초속 8m(오전 9시 이후)로 예보했다.

당초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한 바람으로 FIS와 대회조직위원회는 선수와 취재진 등의 슬로프 구역 입장을 통제했다.

또한 FIS는 경기 시간 3시간을 앞둔 오전 8시에도 바람이 잦아들지 않자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 연기된 경기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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