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11일(한국시간) 미국 LA타임스가 선정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여자 선수 10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LA 타임스는 “최민정이 긴장감을 극복하고 주변의 기대를 이겨내는지가 한국이 대대로 강했던 쇼트트랙에서 개인 3관왕을 할 수 있을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민정은 500m·1000m·1500m 세계 랭킹 1위이고, 그가 속한 여자계주 3000m도 1위다. 최민정은 10일 열린 500m 예선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준결승에 올랐고, 계주도 예선을 통과했다. LA타임스는 최민정 외에 ‘러시아 출신의 올림픽 선수들(OAR)’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알리나 자기토바, 미국의 ‘스키여제’ 린지 본, 중국 피겨 페어의 쑤이언징,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의 마리트 비에르옌 , 캐나다 봅슬레이의 칼리 험프리스,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아이린 우스트 등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