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한국 다음 金은?… 13일 쇼트트랙 최민정 출격

입력 2018-02-12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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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은 언제쯤 나올까? 오는 13일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인 최민정(20)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인 최민정은 13일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쇼트트랙 여자 500m는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이는 사상 최초다.

앞서 최민정은 10일 예선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00m는 쇼트트랙 최강국인 한국이 아직 한 번도 오르지 못한 마지막 고지다. 남자 500m에서는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채지훈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 동안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어 온 전이경과 진선유도 500m는 정복하지 못했다. 동메달 획득이 최고였다.

현재 최민정은 500m는 물론 1,000m와 1,500m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민정은 12일 강릉 영동쇼트트랙 경기장에서 500m 결선에 대비한 집중훈련에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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