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사상 첫 여성 히어로를 그린 '마블 제시카 존스(Marvel’s Jessica Jones)'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 2가 오는 3월 8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 짓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후속시즌을 향한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드디어 오는 3월 8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 2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블 제시카 존스' 시리즈는 넷플릭스가 마블과 손잡고 선보인 히어로 군단 ‘마블 디펜더스(Marvel’s The Defenders)’의 유일한 여성 슈퍼히어로로 ‘데어데블’,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와 함께 뉴욕을 지키는 ‘제시카 존스’의 활약을 담아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주인공이 지닌 트라우마를 감각적이고 스릴 있게 구성,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2는 슈퍼히어로 제시카 존스가 뉴욕 사립 탐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탐정 사무소 바닥에 앉아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제시카 존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존 슈퍼히어로들의 화려한 슈트나 강렬한 의지가 드러나는 역동적인 표정과 달리 제시카 존스는 가죽 자켓과 찢어진 청바지, 특유의 시니컬한 표정만으로 걸크러쉬한 매력을 드러내 이번 시리즈에서 그녀가 겪게 될 예측불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섬뜩한 교통사고 현장으로 시작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온 가족이 차 사고로 죽었고, 난 끔찍한 실험을 당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어. 17년 묵은 질문이 쌓여 있거든”이라는 대사는 사고 이후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된 제시카 존스의 베일에 싸인 과거와 탄생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화면은 “난 이런 거 바란 적 없어” 라며 스스로의 존재와 능력을 거부하는 제시카 존스를 비추며 혼란에 빠진 그녀가 마주할 진실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변화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사건사고들과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들, 그리고 분노에 찬 제시카 존스의 액션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한층 더 강렬해진 '마블 제시카 존스' 시리즈의 귀환을 예고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흥분시키고 있는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 2는 오는 3월 8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