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동현 “앞으로 좋은 날 많을 것” [종영소감]

입력 2018-02-12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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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동현 “앞으로 좋은 날 많을 것” [종영소감]

그룹 보이프렌드 동현이 KBS2 아이돌 리부팅프로젝트 '더유닛'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동현은 지난 10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마쳤다. 동현은 아쉽게도 최종 데뷔팀에 발탁되지 못했지만,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동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걱정해준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더 좋은 사람이 되어서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더유닛'을 하면서 너무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응원와준 팬분들 투표해주신 분들 정말 너무 고맙고 우리 사랑하는 맴버들 약속 못지켜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늘 함께고 앞으로 좋은 날이 많을거야. 사랑한다. 정말 고맙습니다. 9명도 너무 축하해. 126명 모두 너무 수고 하셨고 더유닛 제작진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보이프렌드 화이팅 동현이 화이팅 베스트프렌드 화이팅!!!!"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유닛'은 자신의 잠재력과 실력을 다 알리지 못한 아이돌을 재발견하기 위해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동현은 2011년 데뷔한 보이프렌드의 대표 얼굴로 '더유닛'에 참가해 자신을 비롯해 보이프렌드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애썼다.

동현은 '더유닛' 방송 초반부터 실력을 인정 받으며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부트 무대에서 선배군단의 만장일치로 6부트를 받았으며, 리스타트 미션에서 '몬스터'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셀프프로듀싱 미션 '버뮤다 트라이앵글+레드선', 음원 발매 미션 '퀘스천'까지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보이프렌드의 리더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동현은 '더유닛'에서도 미션마다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끌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그는 안타깝게 데뷔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국민투표에서 최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동현은 이제 다시 보이프렌드로 돌아와 '더유닛'에서 얻은 경험을 풀어낼 차례다. 동현이 속한 보이프렌드는 지난 2011년 데뷔해 '내가 갈게', '내 여자 손대지마', '야누스'등으로 활동하며 파워풀하면서 댄디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일본에서 발표한 미니앨범 '써머(Summer)'로 타워레코드 주간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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