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CJ E&M]
가수 로이킴이 오늘(12일) 저녁 6시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를 발표했다.
‘그때 헤어지면 돼’는 '헤어지는 시기조차 내가 정하겠다'는 이기적인 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서로 자주 볼 수 없는 롱디 커플의 이야기를 한국의 음악 팬들 곁에서 잠시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로이킴 본인의 이야기에 비유해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했고 나얼, 브라운아이드소울, 윤종신, 성시경 등 남자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강화성이 편곡했다. 기타리스트 홍준호, 베이시스트 최훈이 연주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보컬리스트 조규찬이 코러스로서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Home', '가을에', '문득', '나도 사랑하고 싶다', '떠나지 마라' 등 로이킴의 여러 곡에 호흡을 맞춰온 에이프릴 샤워필름 송원영 감독이 만들었고 미국 뉴욕 외곽의 한적한 풍경과 함께 쓸쓸한 유학생 로이킴의 모습을 그려냈다.
로이킴은 음원 발매와 같은 날 밤 11시 미국 현지에서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