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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스키 최재우가 2차 예선에서 81.23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스키 2차 예선에 참가했다.
이날 최재우는 1차 예선 실수를 딛고 81.23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선수들의 성적이 최재우보다 높지 않아 최재우는 예선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하며 한국 첫 스키 종목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현과 서명준은 나란히 17, 18위에 오르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재우가 출전하는 남자 모굴 스키 1차 결선은 12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
한편, 모굴 스키는 프리스타일 스키에 속하는 종목으로 백플립(공중제비), 트위스트(공중비틀기), 턴(회전) 기술 등 화려한 개인기를 특징으로 하는 종목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