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스웨덴에 0-8 대패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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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머레이 감독이 이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첫 경기 대패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 큰 점수 차로 패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2차전 스웨덴 전에 나섰다.

앞서 스위스에 8-0 대패를 당했던 단일팀은 이날 경기에서도 세계 랭킹 5위 강호 스웨덴을 맞아 1피리어드에만 4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 없이 추가 1실점을 허용한 남북 단일팀은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 또 다시 3실점을 더하며 0-8로 패했다.

이로써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2경기 모두 0-8로 패하는 과정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세계 수준과 격차를 실감했다.

한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4일 나란히 2패를 기록 중인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