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최재우 과거 SNS 사건 다시 관심… 대체 뭐길래?

입력 2018-02-13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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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모굴 스키에서 넘어져 실격된 최재우. 올림픽 경기보다 더욱 큰 관심을 모은 과거 SNS 사건은 대체 무엇일까?

최재우는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에서 넘어져 실격됐다.

이날 최재우는 앞서 열린 2차 예선에서 81.23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합류해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최재우는 최종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넘어졌다. 착지 과정에서 결국 몸부터 떨어졌다.

한쪽 다리의 스키가 빠질 정도여서 자칫 큰 부상까지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고, 최재우는 실격 처리됐다.

경기 후 최재우는 김연아-손연재와의 관계로 인해 다시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최재우 SNS 사건.

앞서 최재우는 2014년 1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진짜 여신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최재우는 손연재의 동영상에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나는 이게 더 좋다”라고 언급했다.

최재우와 손연재는 같은 소속사로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관계였다. 이후 손연재가 ‘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최재우, 손연재가 김연아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이후 최재우는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 청와대 만찬에서 김연아에게 찾아가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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