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클로이 김, 환상적인 연기… 91.50점 고득점

입력 2018-02-1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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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로이 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계 미국인’ 여자 스노보드의 클로이 김(18, 미국)이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고득점을 기록했다.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클로이 김은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경기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이날 클로이 김은 91.50점을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이날 3번째로 경기에 나섰고 공중에서 두 바퀴를 도는 720도 회전, 2바퀴 반을 회전하는 900도 회전까지 선보였다.

클로이 김은 6명의 심판진으로부터 모두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평균 91.50의 고득점을 올리며 1차 경기를 마쳤다.

한편, 클로이 김은 부모님이 모두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클로이 김은 '부모님의 나라'에서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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