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다르빗슈 유(32)가 시카고 컵스로 떠났으나 LA 다저스의 추가 선발 영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MAS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남은 오프 시즌 동안 선발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어 류현진과 마에다 켄타가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두 투수가 있기에 추가 선발 투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는 것.
LA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류현진, 메에다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또한 워커 뷸러, 브록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는 선발진에서 부상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에게 있어 2018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완전하게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는 류현진이 2018시즌 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 2018시즌 성적은 향후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가로지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앞서 지난해 25경기(24선발)에서 5승 9패와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부상 없이 지난해보다 나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면, 상당한 수준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