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클로이 김, 1차 시기 93.75점… 金 보인다

입력 2018-02-1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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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이 하프파이프 여자 결선 1차 시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13일 오전 10시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출전했다.

이날 클로이 김은 ‘천재 스노보더’라는 호칭에 어울리는 화려한 연기를 펼치며 93.75점을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대로 2차 시기에도 93.75점을 넘는 선수가 없다면, 클로이 김은 첫 번째 올림픽 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클로이 김은 15살인 2015년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에는 1080도 회전에 성공해 '100점 만점'을 받았던 '천재 스노보더'다.

스노보드에서 100점 만점은 숀 화이트만이 달성했던 기록. 현재까지도 화이트와 클로이 김 만이 갖고 있다. 클로이 김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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