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클로이 김, 경기 전 강철 메탈 자랑… “배고프다”

입력 2018-02-13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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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 미국)의 ‘강철 멘탈’이 화제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클로이 김은 결선 3차 시기를 앞두고 도중 트위터에 짧게 한 마디를 남겼다. 클로이 김은 "아침에 샌드위치 다 안 먹은 게 후회된다“고 전했다.

이어 클로이 김은 “괜히 고집부렸다. 이제야 배가 고파서 화가 난다"고 적었다.

클로이 김이 적은 'hangry'는 'hungry'의 오타가 아니라 'hungry+angry'를 더한 신조어로 '배가 고파서 짜증이 난 상태'를 뜻한다.

이후 클로이 김은 3차 시기에서 2연속 1080도 회전에 화려하게 성공하며 98.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확정했다.

클로이 김 메세지. 사진=클로이 김 트위터 캡처

이는 2위인 류지아위(중국, 89.75점)를 큰 격차로 따돌린 완벽한 금메달이었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증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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