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에 “우리 이야기” 주장

입력 2018-02-14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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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에 “우리 이야기” 주장

가수 육지담이 워너원 팬의 빙의글(아이돌을 주제로 한 팬픽의 일종이며 작가 혹은 독자가 주인공으로 보이게 만든 소설)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육지담은 14일 오전 자신의 SNS에 한 블로그의 글을 캡처하며 “스토킹 불법 아니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팬이 적은 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강다니엘의 팬들이 육지담에게 해당 사실 진위 여부를 묻자, 그는 팬들에게 오히려 “심한 말 작작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우리 얘기라서 제가 본거고요. 술 안 먹었다고요. 얘네 다 내 연락 씹는다고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육지담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하고요.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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