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가우스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속구를 던지는 케빈 가우스먼(27,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연봉 중재를 피해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와 가우스먼이 1년-5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가우스먼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두 번째 해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345만 달러를 받았다.
가우스먼은 슈퍼2 대상자. 따라서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네 차례 가진다. 오는 2020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가우스먼은 지난해 34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1승 12패와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하며, 최다승을 거뒀으나 평균자책점에서 4.6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콜린 맥휴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