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김현숙.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처음 출산드라로 ‘개그콘서트’에 등장했을 때부터, ‘막돼먹은 영애씨’를 하면서도,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도 김현숙은 같았다. 물론 역할이 다르고, 연기도 달랐지만 그는 언제나 ‘할 말은 했다’. 그 이야기들은 대부분 여자의 마음을 대변한다. 늘 위로가 돼 주는 존재. ‘막돼먹은 영애씨’의 12년 롱런의 비결은 전적으로 김현숙에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