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 포르투에 5-0 완승… 8강 보인다

입력 2018-02-15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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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FC 포르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2차전 홈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홈경기에서 6골 차 대패를 당하지 않는다면, 8강에 오른다.

두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주도권을 찾은 리버풀은 전반 25분 마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리버풀은 전반 29분 밀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살라가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8분 마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포르투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후반 25분에는 피르미누가 4-0을 만들었다.

포르투는 홈경기에서 1골이라도 넣기 위해 분투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40분 마네가 다시 골을 터뜨리며, 5-0을 만들었다.

결국 리버풀은 포르투를 5-0으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다가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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