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용만, 학창시절 사진 공개...과거 이상순 닮은꼴?

입력 2018-02-1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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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설 특집:프렌즈’에서 김용만의 중학생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5일 방송은 ‘설 특집-프렌즈’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3’ 측이 본 방송을 앞두고 김용만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중학생 김용만의 모습은 지금의 ‘호빵맨’ 김용만과는 사뭇 다른 꽃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또랑또랑한 눈과 오뚝한 콧날, 무엇보다 날렵한 턱선이 엄친아의 느낌을 물씬 자아내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사진은 졸업식 당일 친구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김용만은 귀를 덮는 장발머리로 시선을 강탈한다.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이 흡사 삽살개를 연상시켜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친구찾기’ 주인공인 김용만-박수홍의 등장에 앞서 각자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김용만의 졸업사진이 스튜디오에 공개되자 MC들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쏟아냈는데 이중 전현무는 “현재를 보기가 두렵다”며 머지않아 닥칠 안구테러(?)를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김용만의 현재 얼굴이 스튜디오에 비춰지자 MC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세월이 야속하다”, “세월을 너무 정통으로 맞았다”며 입을 모아 애도를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뒤이어 공개된 단체 사진 속 김용만의 얼굴을 보고 “용만이 형 얼굴이 이효리 씨 남편 이상순 씨를 닮았다”며 뜻밖의 닮은꼴을 찾아냈고 절묘한 싱크로율에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후문.

이날 김용만의 졸업앨범 속에서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유명 배우가 김용만의 중학교 동기동창이었던 것. 그러나 정작 김용만은 “이 분이 저랑 동창이에요?”라고 놀란 토끼 눈이 돼 주변 모두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고.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의문의 ‘배우 동창생’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설 특집-프렌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사진제공 │KBS2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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