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네덜란드 요릿 베르흐스마,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올림픽 신기록 경신

입력 2018-02-15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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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빙속 최강국 네덜란드의 요릿 베르흐스마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올림픽 신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요릿 베르흐스마는 15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펼쳐진 평창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에 4조에서 레이스에 나섰다.

이번 시즌 장거리에서 부진하면서 이 종목 세계랭킹 11위까지 밀려났던 던 요릿 베르흐스마는 명예회복 의지를 내비치며 초반부터 엄청난 속도로 역주를 펼쳤고 막판에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탈리아의 다비드 기오토를 한 바퀴 차로 추월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베르흐스마는 12분 41초 99의 기록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올림픽 신기록을 넘어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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