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투수로 먼저 나설 것… 시범경기 등판 예고

입력 2018-02-17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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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갈 계획인 가운데, 투수로 먼저 나설 전망이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17일 “빌리 에플러 LA 에인절스 단장이 '오타니는 아마 투수로 먼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범경기를 뜻한다. 오타니는 시범경기에서 투수로 나선 뒤 타격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6일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불펜 투구에 나섰다. 오타니는 36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5일 시작된다. 오타니가 시범경기에서 일본 최고 투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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