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18일 일정은? ‘빙속 여제’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500m 출격 등

입력 2018-02-1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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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빙속 여제’ 이상화가 드디어 출격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알파인스키,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 나선다.

가장 관심이 가는 종목은 이상화가 출전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다. 지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일본 고다이라와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먼저 한국 선수단은 오전 10시 15분 김동우, 정동현이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런1에 나선다. 이후 오후 2시 5분 세계 최강 캐나다, 스위스, 종주국 영국을 격파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과 맞붙는다.

오후 8시에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가 있다. 5000m와 10000m에서 좋은 컨디션을 자랑한 이승훈을 비롯해 1500m에서 아시아 최초 메달리스트가 된 김민석, 정재원, 주형준이 출전한다.

또 서영우, 원윤종 조가 오후 8시 5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주행에 나서며, 오후 9시40분에는 2차 주행에 나선다. 오후 8시 5분에는 영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남자 컬링 대표팀이 덴마크를 상대로 4강 진출 불씨를 살린다.

귀화 선수 티모페이 랍신이 나서는 바이애슬론 남자 단체출발 15km 경기는 오후 8시 15분 시작될 예정이다.

이상화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는 오후 8시56분 시작되며 2패를 당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후 9시10분 세계 최강 캐나다와 일전을 벌인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7일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9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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