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달마시안은 변기수…화려한 랩 실력 과시

입력 2018-02-18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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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달마시안은 변기수…화려한 랩 실력 과시

‘복면가왕’ 달마시안은 변기수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70대 가왕’ 집시여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그려졌다.

첫 번째 1라운드 대결은 달마대사와 달마시안의 무대. 이들은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불렀다. 김현철은 “달마시안은 가수 같지 않다. 조덕배를 모창했다. 평소 조덕배의 노래를 잘 부르거나 연습을 많이 한, 다른 직업군의 사람 같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조장혁은 “조덕배의 창법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테크닉을 보니 달마시안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10년 가까이 단련한 가수”라고 반대 의견을 내놨다.

뮤지션들의 엇갈린 평가 가운데 승자는 62대 37로 달마대사였다. 패배한 달마시안은 은지원의 ‘아디오스’를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에 가려졌던 그의 정체는 개그맨 변기수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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