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이상화, 15조 배정… 선호하는 아웃코스서 탄다

입력 2018-02-18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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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빙속여제’ 이상화(29)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5조에 배정됐다.

또한 이상화와 함께 금메달을 놓고 다툴 고다이라 나오(32)는 14조 인코스에 배정됐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의 레이스를 본 뒤 출발하게 된다.

이상화는 평소 아웃코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일본의 아리사 고와 한 조를 이룬다.

앞서 이상화는 2013년, 세계기록을 세울 때도 아웃코스를 탔다. 비록 최근 기록은 고다이라에 밀리지만, 홈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이상화에게도 가능성은 있다.

한편, 빙속 유망주 김민선(의정부시청)은 헤더 베르흐스(미국)와 함께 9조 인코스에 배정됐다. 또 김현영(성남시청)은 10조 인코스에 배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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