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남자 팀추월, 1위로 4강 진출… 네덜란드 기록↑

입력 2018-02-18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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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올림픽 2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아 최강’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 팀이 첫 출발을 순조롭게 끊으며 4강에 진출했다.

이승훈-김민석-정재원으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 팀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세계랭킹 3위 이탈리아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한국 팀추월 대표팀은 3분39초29로 이탈리아(3분41초64)를 2초 차이로 따돌렸다. 이는 마지막에 레이스를 펼친 네덜란드(3분40초03)를 뛰어넘은 1위 기록.

이로써 한국은 4위를 기록한 뉴질랜드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뉴질랜드를 누르면, 결승에 진출한다. 네덜란드와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다.

뉴질랜드는 이날 준준결승에서 3분41초18로 4위에 올랐다. 3위는 노르웨이로 3분40초09를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만난다.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팀추월은 400m 레인을 8바퀴(3200m)를 돌아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선수의 기록을 비교하는 경기. 만약 상대 주자를 따라잡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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