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나오 “이상화를 존경한다”

입력 2018-02-18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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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고다이라 나오(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고다이라 나오=“(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는데) 나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일단 기존 1000m와 1500m에서의 좋았던 페이스를 이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상대주자였던 카롤리나 에르바노바(체코)가 너무 빨라서 ‘혹시 내가 느린 건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나 곧 냉정함을 되찾고 내 레이스를 펼쳤다. 그리고는 모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 기록으로도 금메달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상화와 선두 경쟁을 했는데) 이상화는 한국에서 많은 압박감을 받고 있는 선수로 알고 있다. 그래서 모든 레이스가 끝나고 이상화에게 ‘당신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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