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감독 “현실보다 시시한 영화…블랙코미디 떠올렸다”

입력 2018-02-19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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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감독 “현실보다 시시한 영화…블랙코미디 떠올렸다”

영화 ‘게이트’ 신재호 감독이 이번 영화를 연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게이트’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임창정, 정려원, 정상훈, 이경영, 김도훈 그리고 연출을 맡은 신재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재호 감독은 “영화가 현실에 비해 너무 시시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뉴스가 더 영화보다 재밌는 현상들이 있었다. 내가 들고 있던 시나리오가 심심해보였다. 평소에 만평을 잘 보곤 하는데, 이런 느낌의 영화를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이번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만평 같은 느낌이 드는 블랙코미디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도둑질 아니면 뭔가 할 수 없는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2018년 첫 번째 범죄 코미디다. 오는 2월28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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