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블랙팬서’ 오프닝 약 3857억원 수익…전세계 通했다

입력 2018-02-19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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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오프닝 약 3857억원 수익…전세계 通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전세계 및 북미에서 역대급 흥행 포문을 열었다. 전세계 흥행 1위는 물론 북미에서 역대 2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대한민국은 ‘부산 팬서’ 열풍과 함께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전세계에서 일제히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16일 개봉된 ‘블랙 팬서’는 개봉 첫 날 약 7,500만불, 3일간 약 1억 9천 만불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북미 2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까지 2억불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블랙 팬서’는 개봉 첫 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오프닝 기록까지 모두 뛰어넘으며 ‘어벤져스’(2012)에 이어 북미 역대 슈퍼 히어로 무비 흥행 2위에 올랐다.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선 지난 주말 단숨에 약 3억 6천만 불 수익(한화 약 3,857억 원)을 거두었다. 이 중 ‘부산 팬서’라는 애칭까지 얻은 대한민국에선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은 영국, 멕시코, 브라질, 홍콩, 대만 등의 수익을 모두 압도하며 현재 북미 제외 전세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 개봉 (3월 9일) 전까진 계속해서 ‘부산 팬서’의 위엄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설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한 <블랙 팬서>는 전세계가 극찬한 대한민국 부산 촬영 관련 이슈 및 액션 시퀀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부산 뿐 아니라 지방 관객들 비중까지 높아지며 마블 스튜디오 작품의 전세대 및 전국구 인기를 증명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첫 주 전세계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블랙 팬서’는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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