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대회 최고 유행어는 ‘영미?’… 컬링 女 대표팀 화제

입력 2018-02-19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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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여자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컬링 여자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컬링 여자 대표팀이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고 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은 19일까지 예선 5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컬링 여자 대표팀은 ‘영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경기 중 ‘영미’라는 이름이 많이 불리기 때문.

주장이자 스킵인 김은정이 경기 중 가장 많이 외치는 말이 “영미”다. 김은정이 “기다려, 영미” 혹은 “영미, 더”라며 외치는 말이 유독 잘 들리고 있다.

‘영미’라는 이름이 많이 들리는 이유는 김영미의 포지션이 리드이기 때문이다. 스킵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리드’의 이름이 가장 많이 불린다.

스킵 김은정과 리드 김영미는 고교 시절 함께 컬링을 시작한 동갑내기 친구다. 이에 영미라는 이름이 더욱 친근하게 들리는 이유다.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컬링 여자 대표팀이 ‘언니’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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