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문 대통령, 이상화에 축전… “세계 최고의 빙속여제”

입력 2018-02-1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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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상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문재인 대통령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빙속여제’ 이상화(29)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9일 이상화에게 보낸 축전에서 “이상화 선수의 은메달은 평창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달”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오늘 흘린 눈물이 은메달로 하얗게 빚어져 빙판처럼 빛납니다”라고 적었다.

계속해 문 대통령은 “이상화 선수는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전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화 선수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세계 최고의 빙속여제입니다. 오늘 처음 딸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상화는 지난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상화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같은 종목 메달을 따냈다. 벤쿠버, 소치 때는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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