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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머레이 감독이 이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에 패하며 최하위가 확정됐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 8위 결정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스위스와 5~8위 결정전 대결서 패해 7,8위 결정전에 나선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피리어드에 사비바 퀼레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31초 만에 한수진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14일 일본 전에서 터진 랜디 희수 그리핀의 골 이후 대회 두 번째 득점이었다.
하지만 1피어리드 종료 30초를 남기고 스웨덴의 에미 알살라미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1피리어드는 1-2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서 3분 30여초를 남기고 추가실점한 남북 단일팀은 3피리어드에서 추가로 3실점하며 1-6 대패를 당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