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의 손정현 PD가 감우성 섭외 비화를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 발표회가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손 PD는 감우성 섭외에 대해 “마지막 작품이 ‘내 생애 봄날’이다. 그래서 수소문을 해보니 경기도 양평에서 자연인 콘셉트로 초야에 묻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우성을 보고 ‘당신이 멜로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전성기가 다시 와서 CF도 물밀 듯이 들어올 것’이라는 감언이설로 섭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작품이다.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