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전국투어·새 앨범…‘신화’는 계속된다

입력 2018-02-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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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사진제공|신화컴퍼니

신화, 데뷔 20주년 왕성한 활동 예고
데뷔기념일인 3월24일 대형 팬미팅


최장수 아이돌그룹다운 ‘팬 서비스’다. 그룹 신화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차원이다.

대대적인 프로젝트는 데뷔기념일인 3월24일 시작된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신화 트웬티 팬파티 올 유어 드림스’라는 이름으로 팬미팅을 연다. 그동안 콘서트를 위주로 해오던 신화는 이날만큼은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팬미팅으로 형식을 바꿨다. 멤버들은 기획부터 무대연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신화컴퍼니 측은 “매년 3월 콘서트를 열고 팬클럽인 ‘신화창조’와 데뷔기념일을 자축해오다가 올해는 의미가 남다른 만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새 앨범도 준비되어 있다.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년 새 앨범을 발표해오던 이들이지만 스페셜 앨범과 기프트 싱글 등 다양한 형태의 음반을 선보인다. 스페셜 앨범 발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팬미팅 직후가 될 전망이다. 현재 멤버들은 곡 작업 중이다.

프로젝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국투어를 열고 주요 도시 곳곳을 돌며 팬들을 찾아가고,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2012년 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 시즌1,2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또 한 편의 ‘신화표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 이벤트도 잊지 않았다. 공식 팬클럽인 신화창조 회원(12기)의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당초 12기 회원 자격이 이달 말로 마감된 후 새롭게 회원가입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뜻 깊은 해”라는 의미를 두고 기한을 연장시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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