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쇼트트랙 아쉬움은 컬링으로… 23일 밤 ‘한일전’

입력 2018-02-22 2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준결승전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 선수단은 23일 대회 15일째,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컬링에 나선다. 대회 종료가 임박하면서 경기 수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우선 오전 10시에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김하늘과 최다빈이 나선다. 특히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가 열린다. 김태윤, 정재웅, 차민규가 나선다. 차민규는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초 모태범이 나서기로 한 종목. 하지만 모태범은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고, 차민규의 출전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오후 8시에는 컬링 여자 준결승전이 열린다. ‘운명의 한일전’이다. 결승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일본과 만났다.

한국은 예선을 8승 1패, 1위로 통과했다. 예선에서의 유일한 1패가 일본전. 따라서 한국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