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가 알찬 구성이 담긴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오는 3월 3일(토) 첫 방송 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윤시윤-진세연, 주상욱은 각각 왕위 계승 서열 3위 은성대군 이휘, 조선 제일의 미색을 가진 성자현, 제 2의 이방원을 꿈꾸는 도전자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아 ‘핏빛 삼각관계’를 펼쳐낸다.
이와 관련 ‘대군-사랑을 그리다’ 측은 첫 방송을 한 주 앞둔, 24일(오늘) 밤 10시 50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드라마 스페셜 ‘대군-대장정의 서막’을 방송한다. 본격적인 대 장정에 앞서,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생생한 현장을 미리 엿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는 셈이다.
더욱이 드라마 스페셜 ‘대군-대장정의 서막’에서는 ‘대군’의 미공개 영상이 대거 담길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윤시윤-진세연-주상욱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류효영-손지현-손병호-양미경 등 ‘대군 군단’ 배우들의 인터뷰와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 촬영 현장의 화려한 스케일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면이 공개된다.
그런가하면 ‘대군-사랑을 그리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대군 군단’ 배우들은 일찌감치 두터운 친목을 형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장비가 세팅되는 시간동안 대본을 맞춰보며 실전 같은 리허설을 진행하는가 하면, 틈이 날 때마다 다정하게 붙어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알콩달콩 친목도모를 나누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손병호-양미경-김미경-이기영 등 ‘믿보 중견 배우’들은 후배 배우들을 보듬고, 윤시윤-진세연-주상욱 등 젊은피 배우들은 그런 중견 배우들의 가르침을 겸허히 받아들여 함께 호흡을 맞춰가는 등 완벽한 선후배의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제작진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대군’ 방송을 고대하시는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셜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든 촬영 현장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24일(오늘) 밤 방송을 꼭 시청해 달라”고 전했다.
‘대군-대장정의 서막’은 2월 24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 된다. 또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오는 3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대군-대장정의 서막’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