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지의 마법사' 정수네 팀이 유령하우스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내일(25일) 방송될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의 섬 태즈메이니아를 여행 중인 윤정수, 한채영, 진우, 돈스파이크가 귀신이 나올 법한 폐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보랏빛 향기로 가득한 라벤더 농장을 찾은 윤정수, 한채영, 돈스파이크, 진우는 향기에 취한 것도 잠시, 고강도 노동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수와 돈스파이크는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끝없이 삽질을 하며 거름을 옮겼다.
반면 라벤더 밭 잡초 제거를 맡은 채영과 진우는 거름 옮기기에 비해 쉬울 거라 생각했던 예상과 달리 엄청난 면적의 잡초를 맨손으로 뽑느라 온몸이 성치 못했다. 라벤더 농장을 온몸으로 느낀 정수네는 우여곡절 끝에 농장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그러나 외국 영화에나 나올듯한 멋진 외관과 달리 어딘가 으스스한 기운이 감돌았다. 불도 켜지지 않아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멤버들은 공포에 떨기 시작했고, 급기야 채영과 진우는 연신 무섭다는 말과 함께 비명을 금치 못했다. 그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등장에 멤버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혼비백산했고 그냥 밖에서 자자며 공포는 절정에 다다랐다.
정수네를 공포에 떨게 한 괴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이었으며, 무사히 농장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지 내일(25일) 오후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