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주영훈 영상 게재 논란’…이윤미 9일만에 “실수투성이” 심경 고백

입력 2018-02-26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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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영상 게재 논란’…이윤미 9일만에 “실수투성이” 심경 고백

‘주영훈 일반인 영상 게재 논란’ 9일 만에 아내 이윤미가 심경을 밝혔다.

이윤미는 26일(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센 논란이 됐던 남편 주영훈의 일반인 동영상 게재에 대해 9일 만에 입을 열었다. 이윤미는 “길고 길었던 일주일. 많이 생각하고 반성도 했다”면서 “늘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기도하는데 왜 이렇게 실수투성이인지…. 또 많은 걸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깨어있는 아내, 사랑 많은 엄마, 열정있는 배우, 제가 맡고 있는 모든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글을 게시했다.

이 논란은 주영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영상에는 수영장에서 튜브를 이용해 수영하고 있는 일반인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한참을 팔다리를 휘저었지만 한참을 제자리에 머물렀고, 이 모습을 두고 주영훈은 ‘제자리걸음’이라고 표현한 것.

이에 더해 이윤미는 “정말 등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지. 가운 입으시고 아들 튜브같은 거 들고오시더니 저렇게 귀엽게 수영하시고”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이내 누리꾼들은 크게 비난하고 나섰다. 어떠한 의도였든 일반인 영상을 찍어 게재하고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것.

논란이 거세지자 당시 주영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면서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죄송하다. 반성하겠다”라는 글로 사과를 대신했다.

[이하 이윤미 글 전문]

길고 길었던 일주일.

많이 생각하고 반성도 했습니다.

늘 잘살아 보겠다고.. 다짐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기도하는데..

저는 왜 이렇게 실수투성이인지...

또 많은 걸 배웠습니다... 또 다짐해봅니다..

깨어있는 아내

사랑 많은 엄마

열정 있는 배우

제가 맡고있는 모든 일들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볼께요..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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