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죽어”…‘라이브’ 정유미X이광수, 살 떨리는 경찰학교 입학기

입력 2018-02-27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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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죽어”…‘라이브’ 정유미X이광수, 살 떨리는 경찰학교 입학기

정유미와 이광수의 살 떨리는 경찰학교 입학기가 펼쳐진다. 호랑이 교관 배성우와의 첫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3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지구대 경찰들의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의 믿고 보는 제작진 조합,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 색깔 있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등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브’는 사람 냄새 나는 경찰 이야기를 예고한다. 그만큼 다채로운 경찰들의 삶과 관계가 극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갓 경찰이 된 신입 한정오(정유미 분)-염상수(이광수 분)와, 불 같은 성격의 베테랑 오양촌(배성우 분)의 좌충우돌 관계는 드라마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제작진은 한정오-염상수와 오양촌의 살 떨리는 만남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한정오와 염상수는 중앙경찰학교에서, 교관인 오양촌과 처음으로 마주할 예정.

공개된 사진에는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한정오, 염상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유도복을 입은 채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신이 쏙 빠지도록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훈련에 바짝 긴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한정오와 염상수를 매섭게 바라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오양촌이다. 극중 오양촌은 한정오, 염상수 등 경찰 교육생들에게 가차 없이 벌점 폭격을 날리는 교관으로 등장, 경찰학교를 졸업해야만 하는 한정오, 염상수와 인상적인 첫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구대에서 한 팀을 이루게 되는 한정오-염상수-오양촌의 첫 만남이 경찰학교에서 이뤄진다.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교관 오양촌과 꼭 경찰이 되어야만 하는 한정오-염상수의 관계가 처음부터 치열하게 부딪힐 것이다. 신입경찰 한정오-염상수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기억을 남길 오양촌과의 첫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화유기’ 후속으로 3월 10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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