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측 “김남주 긴급 체포 극적 반환점...기대 부탁”

입력 2018-02-27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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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측 “김남주 긴급 체포 극적 반환점...기대 부탁”

‘미스티’가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4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분에서 최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남주 역시 2월 1주 차를 시작으로 3주 차와 4주 차, 총 세 번에 걸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가운데 명품 격정 멜로의 인기를 알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각각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내를 향한 사랑을 부정하며 마음의 벽을 쌓느라 과거 회상 장면을 제외하고는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김남주와 지진희의 미소다. 또한 친구 고혜란(김남주)과 남편 케빈 리(고준)의 관계를 안 후, 180도 돌변해 반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전혜진의 진지한 모습도 눈에 띈다.

방송과 다를 게 없는 고준의 실제 같은 리허설과 대본을 손에 쥔 채 이에 응하는 김남주의 호흡은 ‘미스티’가 선사하는 완벽한 몰입감의 이유를 짐작케 한다. 교도소에서 출소해 혜란의 곁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하명우 역의 임태경, 지난 8회에서 혜란과 함께 건설 비리를 고발한 한지원(진기주)과 장국장(이경영)의 밝은 미소는 긴장감 넘치는 극과 달리 웃음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관계자는 “‘미스티’가 매회 몰입력 높은 전개를 보여줄 수 있었던 건, 언제 어디서나 대본에 집중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든 배우들 덕분이다. 모든 배우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전하며 “혜란이 케빈 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며 반환점을 돈 ‘미스티’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끝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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